2009년 04월 11일
군포 신기토방 - 생오리구이
불과 2~3년 전쯤만해도 오리고기란 나에게는
약용의 알칼리식품 정도로만 인식되었었다
특정한 사람들만이 먹는 음식으로 치부했던것이다
음식에 관한한 뭐든 가리지 않고 잘먹을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이것 저것 가려서 먹는 까탈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한두번 먹다보니 선입견은 이내 선호식품으로 바뀌어 있었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새는줄 모른다고
늦게배운 오리 맛에 오늘은 또 새로운것을 찾아 나섰다
이곳은 바베큐와 냉면만을 주로하던 군포의 신기토방.
취미로 시작해서 지금의 음식점을 하기까지 요리에 관한
연구가 남다른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신메뉴를 맛보고자 방문하였다
생오리구이 한마리.. 가격도 무척 저렴하다
대충 찬들도 차려지고 정리가 되는듯하다
이쯤에서 독사진 한컷씩~ ^^
고기 먹을때 가장 어울리는 된장국입니다
후추와 깨소금이 추가된듯한 굵은소금
때깔 이쁜 오리고기 등장
별다른 양념은 보이지 않고 후추만 묻어있습니다
과연 어떤맛을 보여줄지 자못 궁금하기에 바로 구워봅니다
오리를 굽기위해 특별제작한 돌판을 가스불로 살짝 가열해둡니다
돌판은 가장자리에 구멍이 나있어 기름 제거는 용이할듯 보입니다
서버분이 양파를 바로 잘라 주시네요
자글 자글 자알~ 익어갑니다
드디어 가장 기다리던 시간~
기본적인 한쌈부터
절임류와도 먹어보고
부추무침과도 잘 어울립니다
이방식도 입에 착 감기는맛이 좋습니다
머니 머니해도 굵은 소금에 찍어 먹는게 담백한 고기맛을
충분히 느낄수가 있습니다
잡내가 전혀 없고 부드러우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
오리고기가 이런식의 변신도 가능하군요. 멋집니다~
골라먹는 재미를 느끼다 보면 한마리 금새 동나버립니다
오리에 관한 여러 구이법으로 먹어 보았지만 아주 독특한 맛입니다
궂이 표현하자면 쫀득한 닭똥집 씹는 식감이며 잡내는 전혀 없습니다
.
.
어느 고깃집이든 요즘은 고기 먹으면 저렴하게 받지요?
이집 냉면 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사람 입맛이 다 같지 않으므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연속되는 2편으로는 냉면 만드는 전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by | 2009/04/11 17:54 | 군포가본곳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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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퇴근하느라 바빠서 젓가락까지도 직접 갖다먹어야했습니다
고기먹으면 냉면 3천원이라기에 고기주문하면 냉면 같이시켰지요
(퇴근해야한다며 빨리주문않하면 못먹는다고 헐)
여자분 사장님이시진 무지무지 불친절하게 주문할때 3000원짜리라고 말않햇다고 5500원 다받으시더라고요
고기먹음 물냉면 3천원이라고 해놓고 주문시 3천원이라고 않하고 후식냉면이라고 했다고 헐.
나오는데도 인사한마디 없더라고요
어쩜 이리 불친절한곳을 맛집이라고 소개시켜놓았는지
사장님이 불친절한데 직원들 탓할게 없더라고요
주변에 소문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