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21일
신기토방 - 군포맛집 [통갈비]

신기토방
031-397-0053
경기도 군포시 당동 974-10
바람이 무지 많이 부는 날
당동 신기토방을 찾았다.
바람만큼이나 봄내음이 좋은날
그 향기만큼 그윽한 바베큐향 맛에 취해보려고...
실내에 들어 서자마자 아늑한 느낌
대나무로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지 아주 편안하다.
내부는 고깃집 답지 않게 정갈하고
인테리어 조명빛이 카페같은 기분마저 들게 한다.
햇살이 좋은 곳에 자리한 곳..
이곳에 자리를 잡고..
이 메뉴중 선택한 것은 이 집 대표메뉴인 "통갈비" (1인 9,000원)
고소한 들께소스가 어우러진 양상치 샐러드가 나오고
음...내가 좋아하는 부추겉절이
새콤달콤, 고소한 맛까지
젓가락이 계속 가게된다.
적양배추로 색을낸 무쌈
새콤한 것이 입맛 돋구기엔 딱이라고나..^^
단호박과 보기만해도 침이 꿀걱~홍어무침이 나오고...
마늘, 고추, 양파지담근것도 함께 깔려주고...
고기엔 빠지면 섭섭한 야채쌈까지.
오우~ 드디어 나온 통갈비 3인분
바베큐 그릴에 초벌해서 나온 색감이 심상치 않다.
빨리 빨리 구워보자
고기와 함께 곁들이라고 나온 양파, 팽이버섯, 새송이 버섯
빨리 구워주세요~ 더빨리^^
자르고 또 자르고 노릇노릇 구워지는 순간
침이 고여 더 이상은 못참을 것 같다.
아~ 배고파..
일단 겨자소스 버무린 양파에 한 점 싸고
새우는 뺏기지 않으려고 먼저 점령해두고 ^^
이번엔 깻잎에 부추얹고, 마늘올리고, 된장바르고^^
한입 오물오물..
그윽한 바베큐 향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내린다.
무쌈에도 한 번.. 먹고 먹고 또 먹고
초벌해서 나와 그런지 느끼함이 없어 계속 손이간다.
이러다 오바되는 건 아닌지.. 일단 맛있으니 먹고보자^^
함께 먹으라고 준건 다 그만한 궁합과 이유가 있으니
묵은지에도 한쌈 크게 싸본다.
음..조아조아
새송이와 돼지고기의 궁합은 그야말로 금상첨화.
얼마를 더 구워야 내 입맛이 이제 그만이라고 할까?
도저히 그만하고 싶지 않다.
땡기면 먹어주는게 몸에도 좋다고 들었으니까.
찜해둔 새우 한 알 까고
그 놈 참 잘도 익었다.
너무 잘 구워진 통갈비.
눈으로만 먹어도 좋다. 그러나 난 입으로 먹는게 더 좋다^^
이쯤에서 매콤새콤한 홍어무침도 한번 먹어주고
통갈비 중 최고인 갈비도 뜯기시작하고
부추겉절이에도 싸서...(봄 부추는 완전 보약이니까.)
친구가 찜해둔 것, 우린 서로 빼앗고 뺏는 전쟁이다.
먹는 것에 한해서는.ㅎㅎ
아이고 이런!
이렇게 싹 비웠으니 잘 먹으면 복도 들어온다는데
하물며 맛있는 음식은 더더욱 잘 먹어줘야지.
칡냉면이 하애졌다?
화이트칡냉면 이란다.
칡녹말냉면은 처음인데 전분중 가장 비싼 재료라고한다.
안 먹고 갈 수 없다.
더군다나 이집은 20년간 냉면집을 했던 집이였으니
그 맛은 기본일터!
시원한 물냉면 육수...역시 진하고 깊은 맛이다.
어라! 면발은 어찌 이리 쫄깃한지
역시 냉면은 전문집에서 먹어야 한다
친구가 먹은 비빔냉면
친구말을 빌리면
매콤하고 고소한 양념장이 먹어본 비빔냉면 중엔 최고란다.
아주 강추라고!
한 젓가락 일단 먹어주고
두젓가락, 세젓가락 배불러도 맛은 맛을 부르나보다.
그것도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고기를 먹은 사람은 양을 작게 해서 3천원에 주니 양이 딱이다.
이거 너무했나?
국물 한점 없이 완벽하게, 퍼펙트하게 비웠다.
더 이상 먹을게 없을때까지^^
신기토방은 일단 아늑한 분위기에서
조용하게 먹을 수 있어 좋고(단독방도 많더라는)
바베큐그릴에서 초벌해서 나오니
기름기가 쫘악~ 그래서 느끼함이 없어 좋고
고기향이 남다르고
육질은 오동통 씹히는 것이 씹을수록 고소해서 좋다.
냉면은 화이트칡냉면이라 신기해서 좋고
가장 비싼 재료로 만든다니 든든하고
육수는 깊은 맛이 일품
비빔면은 양념장이 화끈하게 매운 것이 명품인 것 같다.
# by | 2008/05/21 22:05 | 군포가본곳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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